하나금융,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ESG경영 고도화할 것"
상태바
하나금융,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ESG경영 고도화할 것"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3.12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DP 한국위원회 선정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생물다양성 영역까지 확장해 ESG 금융 고도화
하나금융그룹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사진 제공=하나금융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의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2019년부터 5년 연속 금융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국내 211개 기업 중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상위 6곳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됐다. 올해 수상 기업 중 4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하나금융이 유일하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배출량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다.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배출산업군에 하나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산업정책 가이드를 적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한업종과 유의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와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가입해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관리 기반도 구축했다.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하는 등 ESG 금융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경영 실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