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월 반감기 전에 10만달러 도달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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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월 반감기 전에 10만달러 도달 가능 전망"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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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3iQ 코프의 마크 코너스 리서치 디렉터는 비트코인 가격이 4월 20일께로 예상되는 반감기 이전에 최고 1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갤럽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3iQ 코프의 마크 코너스 리서치 디렉터는 비트코인 가격이 4월 20일께로 예상되는 반감기 이전에 최고 1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갤럽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오는 4월 이전에 1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3iQ 코프의 마크 코너스 리서치 디렉터는 비트코인 가격이 4월 20일께로 예상되는 반감기 이전에 최고 1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마켓워치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너스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기관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가격이 더욱 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반감기 전부터 랠리를 보이고 있다"며 "이전에는 모든 것이 공급 충격에 관한 것이었다면 지금은 수요 충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물 ETF 출시 이후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계속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갤럭시 디지털의 찰스 유 리서치 부사장은 "다양한 투자목적과 전략에 따라 여러 투자주체(뮤추얼 펀드와 사모펀드 등)들이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 ETF 승인에 따른 2차 효과가 비트코인 수요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투자자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지 주목하고 있다. 

블랙록·피델리티를 비롯해 최소 10개 업체가 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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