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장 초반 한국가스공사가 7%대의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25%(2150원) 떨어진 2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한국가스공사의 작년 실적이 악화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가스공사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44조 5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6.9% 줄어든 1조 5534억원, 당기순손실은 7474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미수금 회수와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내려잡았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미수금 증가세가 이어지고, 주당 약 2500원의 배당금 지급이 예상되지만, 미수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재무구조가 계속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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