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장 초반 SK네트웍스가 12%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오전 10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45%(1000원) 내린 70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삼성증권이 SK네트웍스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점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이날 종목 분석 보고서를 통해 SK네트웍스의 재무 구조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까지 분기 영업이익이 성장했음에도 높은 순부채와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가 순이익 급감으로 이어졌다"며 "자본 활용 전략을 구체화해 주가 상승 이상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투자와 주주환원, 재무구조 개선 간 균형점 찾기가 올해의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상승 여력이 부족함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