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서비스업 업황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탄탄한 해외 수요와 엔화 약세 영향이다.
S&P글로벌은 5일 일본의 1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3.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에는 51.5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우사마 바티 이코노미스트는 "보다 강한 서비스 활동 증가와 제조업 감소 둔화로 지난 10월 이후 처음 전반적인 민간 부문 활동이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에서 신규 수출 사업은 인바운드 관광, 특히 항공 여행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 8월 이후 처음 증가세를 기록했다.
합성 PMI도 전월 50.0에서 51.5로 추가 상승했다.
일본 PMI 발표 이후 엔화는 추가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 초반에서 148엔대 후반대로 추가로 상승했다. 낮 12시 현재 전일 대비 0.25% 상승한 148.45엔이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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