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게임주 크래프톤이 장 초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5%(6000원) 오른 21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8%대 상승으로 22만 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크래프톤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매출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을 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각각 30.3%, 18.6% 증가한 수준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판 '화평정영' 관련 텐센트와의 계약 변동으로 일회성 매출액이 발생했거나 모바일·PC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관련 매출이 급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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