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시니어 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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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시니어 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 출범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1.2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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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자회사에서 중장년 사업 전담사로
"전국적인 요양병원 네트워크 구축할 것"
26일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에서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왼쪽 첫 번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세 번째),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네 번째),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라이프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생명보험사 신한라이프가 중장년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신한라이프는 26일 기존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변경, 시니어 전담 자회사로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출범식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주요 관계자와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가 그룹 차원의 시니어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우석문 대표는 오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며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장기요양시설 구축사업 경험과 신한금융 그룹사 간 협업으로 물리적인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 등을 아우르는 실버타운을 조성해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옥동 회장은 축사에서 “시니어 사업이 보험업권을 넘어 금융업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종합 라이프케어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오는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민의 노후 생활을 안정적이고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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