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피해 복구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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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피해 복구 금융지원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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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인하·만기연장·상환유예 예정
긴급생계안정자금 개인당 최대 3000만원
서울시 중구 을지로의 IBK기업은행 본점(오른쪽)과 IBK파이낸스타워. 사진 제공=기업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대출금리를 내리고 만기를 연장한다.

IBK기업은행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기존 보유 여신에는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한다.

충남도청, 충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과의 협업으로 저리의 정책자금도 지원한다.

화재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게는 개인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1%포인트 감면하며 기존 보유 여신의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한다.

예금해지 시에는 특별 중도해지이율을 제공하고 신용카드 사용 고객의 결제대금은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은 서천시장 상인들에게 피해 복구 성금 3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해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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