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적립금 약 33조...전년비 6.3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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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적립금 약 33조...전년비 6.35조↑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1.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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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사진 제공=미래에셋증권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 약 9조 3700억원, 퇴직연금 적립금 23조 747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연금자산 적립금 33조 11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6.35조원이 늘어난 수치며 전년대비 23.8% 증가다.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하는 연금'의 필요성에 따라 연금자산의 머니무브가 일어나고 있으며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반영돼 은행과 보험사의 수동적인 상품보다 TDF, ETF 등 적극적인 연금 운용의 니즈가 높아지며 움직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년 개인연금의 경우 연간 2조 2000억원이 증가했으며 타 금융기관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수관한 개인연금 금액은 3600억원 이상이다. 특히 개인연금 내 ETF 잔고는 1년간 약 1조 6800억원이 늘어나 2022년 말 대비 75%가 상승했다.

퇴직연금의 경우 연간 4조 2066억원이 증가했으며 특히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의 경우 전년대비 2조 719억원 늘어 증권사뿐 아니라 전업권에서 가장 많은 금액 증가했다.

개인연금의 경우 작년 한 해에만 약 820억원 정도가 개인연금 랩 서비스에 새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2022년 말 약 17.5억원 수준이었던 개인연금 랩어카운트 잔고는 2023년 12월 말 기준 830억원을 넘으며 1년새 4800%의 성장을 보였다.

2023년말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서비스는 1조 6500억원 규모로 MP구독서비스를 통해 자문을 받는 고객 적립금이 6909억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전년대비 약 5배(9614억원) 늘어난 바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본부장은 "작년 한 해 큰 폭으로 성장한 미래에셋증권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금 포트폴리오 설계에 적합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에 효율적 자산배분을 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연금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수익률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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