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1차 설 사전예약 매출 전년比 15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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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1차 설 사전예약 매출 전년比 150% 신장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4.01.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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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쇼핑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시행한 1차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은 사전 예약 매출 상승 요인으로 통합 소싱을 통한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 확대'와 '품질 경쟁력 향상'을 꼽았다.

이번에 롯데마트·슈퍼는 10만원 이하 축산∙과일∙생선과 5만원 이하 김∙견과류∙버섯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를 전체 품목 대비 60% 수준으로 확대했다. 

과일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사과∙배 선물세트에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은 샤인머스켓과 한라봉을 혼합 제작하거나 천안, 장수 등 산지 다변화를 통해 상품을 공동으로 매입함으로써 판매가를 낮췄다. 

또 롯데마트와 슈퍼는 통합 시너지를 활용해 선물세트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슈퍼는 이번 설에 과일과 축산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충주산지센터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를 마트와 공동으로 사용한다. 

이에 기존 롯데마트에서만 취급했던 마블나인과 같은 선물세트를 롯데슈퍼에서도 취급이 가능해지면서 롯데슈퍼의 올해 설 운영 품목 수는 지난해 설 대비 약 70% 확대됐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사전예약 구매 상품을 배송해주는 ‘명절 배송’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전국 배송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마트 ‘배송 접수처’ 혹은 롯데슈퍼 계산대에서 배송을 접수할 수 있다.

김동훈 롯데마트∙슈퍼 과일팀장은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설 사전예약에는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선물세트가 많아질 수 있도록 알뜰 선물세트의 구성비를 늘려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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