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17일 장 초반 해운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41분 기준 대한해운은 23.90% 상승해 570원 오른 2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흥아해운(15.84%), STX그린로지스(9.39%), KSS해운(5.23%), 태웅로직스(13.10%), 인터지스(8.30%), 팬오션(3.70%) 등도 강세다.
이는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어려워지면서 물류비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에는 미국이 후티 반군에 추가 공격을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예멘 반군이 홍해 해협을 지나가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국제적 물류 차질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해 해협 운항 중단 사태가 계속될 경우 중동·유럽행 해상운임료 인상이 예상된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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