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실적...308만대 이상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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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실적...308만대 이상 팔아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1.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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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기아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2023년 한해 동안 국내 56만 3660대, 해외 251만 6383대, 특수 5728대 등 전년 대비 6.3% 증가한 308만 5771대를 판매했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14년에 기록한 303만 8552대로 국내에서 46만 5200대, 해외에서 257만 3352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만 5811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6만 9857대), 스포티지(6만 9749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레이 5만 930대, K8 4만 437대, K5 3만 4579대, 모닝 2만 5879대 등 총 16만 9410대가 판매됐다.

쏘렌토와 카니발,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5만 837대, 니로 2만 3475대, EV6 1만 7227대 등 총 33만 28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2만 3502대가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4만 4013대, 쏘렌토가 24만 2892대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인도에서 연간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며 주요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82만 3910대, 유럽 60만 6788대, 인도 25만 50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 완화로 인한 생산 물량 증가 및 공급 확대와 더불어 EV9, 더 뉴 쏘렌토,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경제형 EV 출시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상품성 강화 ▲PBV 비즈니스 구체화 ▲수익성 중심 영업 원칙 준수 등을 통해 고객 가치와 수익성을 높이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3만대, 해외 266만 3000대, 특수 700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해 소형 전기차 EV3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2024년에도 상품성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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