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개인습관 따라 설계 가능한 휴대폰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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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개인습관 따라 설계 가능한 휴대폰보험 출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2.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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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횟수부터 자기부담금까지 자율설계
보험료, 매년 추가 할인·일부 환급 가능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 포스터. 사진 제공=카카오페이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통신사 상관없이 개인 습관에 맞춘 휴대폰보험을 내놨다.

카카오페이손보는 22일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는 휴대폰보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매년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보험료도 일부 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보험은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제조사 보험이나 각종 부가서비스가 붙는 것과 달리 사용자가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보험료를 매월 분납할 수도 있다.

휴대폰 수리가 잦은 사용자라면 월보험료는 더 내더라도 수리 시 본인 부담금을 20%까지 낮추고 수리 보장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려 가입할 수 있다. 수리 센터에 잘 가지 않는 사용자라면 자기부담금은 높이고 보장 횟수를 낮춰 매월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장 횟수 2회, 자기부담금 20% 설정 시 보험료는 갤럭시S 시리즈 기준 월 3800원, 아이폰 프로 시리즈 기준 월 4800원으로 각각 50만원, 80만원까지 수리비 보상이 가능하다.

가장 빈번하게 찾는 휴대폰 액정 수리와 휴대폰 본체 파손부터 특약 가입 시에는 수리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도 보장된다. 가입 후 13개월부터는 5%, 25개월부터는 12%만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으로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도 있다. 환급금은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보가 부담한다.

보험 가입 심사에 필수적인 휴대폰 상태 진단도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카카오 캐릭터를 따라 몇 가지 미션만 수행하면 자동으로 휴대폰 상태를 스캐닝하고 파손 여부를 확인해 보험 가입 심사가 완료된다. 최초 통화일로부터 2주 이내의 신형 휴대폰이라면 자가 진단에 앞서 단말기 정보 확인만 진행해 심사 절차도 생략했다.

보험금과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 등 모든 청구는 카카오톡 터치 몇 번으로 가능하다. 공식 센터에서 발급받은 견적서나 수리내역서, 영수증, 통신사 가입 사실 확인서, 부가서비스 내역서 등 필요한 청구 서류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번 휴대폰보험은 출시 2년 이내의 갤럭시·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손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거나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으로 최초 개통 4주 이내에 가입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휴대폰은 백만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에도 이를 보장해 주는 보험의 선택권은 한정적이었다"며 "통신사나 자급제 상관없이 개인 생활습관에 맞춰 마음대로 설계해 쓸수록 할인받고 아껴 쓰면 돌려받는 이번 휴대폰보험으로 파손 걱정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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