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국내 대표 외식 품목 8개 중 김밥과 김치찌개의 가격이 지난달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김밥 가격은 10월 3254원에서 11월 3292원으로 올랐으며, 김치찌개 백반은 같은 기간 7846원에서 7923원으로 올랐다.

김밥 가격은 지난해 8월 3000원 선을 넘은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치찌개 역시 지난 1월 7654원에서 5월 7846원까지 오른 뒤 5개월 동안 유지되다 지난달 7923원으로 상승했다. 

나머지 6개 품목의 지난달 외식비는 전달과 동일했다. 6개 품목별 가격을 보면 자장면 한 그릇 7069원, 칼국수 8962원, 냉면 1만 1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 9253원, 삼계탕 1만 6846원, 비빔밥 1만 577원이다. 

서울 기준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개에 불과하다. 

김솔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