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CPI 및 FOMC 앞두고 소폭 상승...다우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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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CPI 및 FOMC 앞두고 소폭 상승...다우 0.4%↑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3.12.12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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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43% 올라...나스닥은 0.2% 상승
유럽증시, 혼조 양상 마감 
국제유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 마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3대지수는 소폭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CPI 및 FOMC 앞두고 소폭 상승세 

1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7.06포인트(0.43%) 오른 3만6404.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8.07포인트(0.39%) 오른 4622.4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8.51포인트(0.20%) 오른 1만4432.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하게 나왔다.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는 113.05를 기록, 전월(113.09)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ETI는 고용시장의 선행지수로, 지수가 상승하면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을 나타내고,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을 의미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를 기록,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새로 썼다. 이는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1년 뒤의 물가 수준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은 물가가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1년 뒤에도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목표치 2%를 웃도는 물가를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11월 CPI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제학자들은 11월 CPI가 전월과 같고, 전년대비로는 3.1% 올라 전월(3.2% 상승)에 비해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원 CPI의 경우 전월대비 0.3% 상승해 10월(0.2%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좀 더 커지고, 전년대비로는 4% 올라 전월과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메이시스 주가 흐름이 두드러졌다. 투자업체인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메이시스에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메이시스 주가가 19% 급등했다. 

유럽증시, 혼조 마감...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유럽증시는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37% 오른 4540.19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40 지수는 전일대비 0.21% 오른 1만6794.4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33% 오른 7551.53으로 거래를 마친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13% 내린 7544.89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9센트(0.13%) 오른 배럴당 71.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20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86% 내린 온스당 1997.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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