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코스닥 모두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던 가운데, 1일 장 초반 발표된 11월 수출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11월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8월 이후 1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11월 수출액 또한 전년대비 7.8% 증가하고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1%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2535.29) 0.90% 하락한 2512.56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129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4억원, 7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장으로 출발했다. 삼성전자(-1.10%), LG에너지솔루션(-4.18%), SK하이닉스(-1.72%), 삼성바이오로직스(-0.69%), POSCO홀딩스(-1.35%)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831.68) -0.79% 하락한 825.1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06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원, 51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28%), 에코프로(-3.21%), 셀트리온헬스케어(-2.82%), 포스코DX(-3.14%), 엘앤에프(-3.06%) 등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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