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여성과 아동을 위한 '디지털 패밀리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29일 완공식을 가졌다.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여성가족보호부 건물 속 2개의 층에 조성됐다. 이 곳은 전문 상담가들이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온라인 상담센터로 팟 캐스트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스튜디오와 정신건강∙코딩∙지역사회 프로그램이 열리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아동의 놀이와 교육을 위한 키즈룸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자카르타의 32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생명은 온라인 상담활동 진행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남궁훈 인도네시아법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와유 하리야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부시장, 모함마드 미프타훌로 따마리 여성가족보호국장 및 정부 부처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디지털 패밀리센터가 자카르타 지역민의 복지 개선에 기여하고, 향후 디지털 인프라 확장으로 더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이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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