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40대 부사장-30대 상무 발탁...임원 27명 승진
상태바
삼성디스플레이, 40대 부사장-30대 상무 발탁...임원 27명 승진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3.11.29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9일 부사장과 상무,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을 발탁했다고 밝힌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명인 총 27명을 승진시켰다. 

김태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 부사장은 미주 대형 고객사 사업 초기 OLED 패널 공급에 기여했고, 신제품 확판 협상을 주도하며 매출 및 이익 극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부사장은 폴더블, 플래그십 스마트폰 등 모바일 관련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신규 고객을 발굴해 매출 확대 및 수익성 향상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건형 글로벌 인프라 총괄 시설팀장 부사장은 8.6세대 IT라인 건설비 절감을 위한 현장 혁신활동을 주도하고 폐수 재이용률 상향,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로 ESG 경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 외에도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부사장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부사장 ▲이건형 글로벌Infra총괄 Facility팀장 부사장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부사장 ▲장철웅 구매팀 Module자재구매그룹장 부사장 ▲정성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Module기술팀장 부사장 ▲정성호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장 부사장 ▲한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부사장 ▲허철 기획팀 사업기획그룹장 부사장 등이 승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부사장은 1975년생이다. 옥사이드 기반 기술, 홀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신기술의 양산성 확보 및 신뢰성 검증을 주도해 고객사 신제품 적기 공급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유동곤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상무는 1985년생으로 최연소 임원 승진자가 됐다. 소프트웨어를 광학 설비에 접목해 신제품 불량 유출율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QD-OLED 재료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춰 남다른 성과를 창출한 마스터를 최초로 펠로우(오근찬 대형디스플레이 공정개발팀 펠로우)로 선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김태우, 윤재남, 이건형, 장근호, 장철웅

     전  진, 정성욱, 정성호, 한동원, 허  철


▲ 상무 승진   

     문대승, 문정태, 박범철, 박재환, 박진우

     소병수, 우경택, 유동곤, 이상률, 이은철

     이주원, 정경호, 조용석, 조현덕, 최민환
 

▲ Fellow 선임

     오근찬


▲ Master 선임

     이용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