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 차기 생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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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 차기 생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1.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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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회추위 결과 단독 후보 선정...다음달 임시총회에서 최종선임
29회 행정고시 합격한 관료 출신...박근혜 정부 당시 경제금융비서관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 사진=네이버프로필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 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생명보험협회는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3차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을 36대 생보협회장 후보로 단독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 등 5개 생보사 대표와 성주호 한국보험학회장, 이항석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위원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맡았다.

김 후보는 다음달 5일 임시총회를 거쳐 선임된다.

1963년생인 김 후보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재정학 석사를 받았고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관료 출신이다.

재무부 국제금융국을 거쳐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부소장을 지냈다.

2016년 박근혜 정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에서 경제금융비서관을, 2021년 5월부터는 금융채권자 조정위원장직을 지냈다.

지난 2020년 12월 취임한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임기 3년을 마치고 다음달 8일 물러난다.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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