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나선 허영인 SPC 회장...'상생경영'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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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나선 허영인 SPC 회장...'상생경영' 앞장선다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11.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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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해피빈을 통해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호빵℃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제공=SPC삼립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SPC삼립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호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진행되며 SPC삼립은 소비자 참여 건수에 따라 해피빈 모금함에 적립되는 기부금과 매칭해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다문화ᆞ한부모 가정,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난방비ᆞ방한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연탄지원 등 선택한 지원 분야에 따라 기부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굿액션 페이지에서 나의 호빵 취향 및 기부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참여하거나 에너지 취약계층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SPC삼립은 ‘호빵℃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중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SPC삼립은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PC삼립은 다양한 상생활동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포켓몬빵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하는 ‘해피드림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상생 경영을 위한 SPC그룹 전반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SPC는 이달 초 푸르메재단을 통해 장애 어린이 가족을 위한 제주 여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추억과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애 계층을 돕는 ‘SPC행복한펀드’로 지원이 이뤄졌다. SPC행복한펀드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금액을 매칭해준다.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푸르메재단을 통해 재활치료, 의료비, 특기적성비, 가족여행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제주여행은 관광지 방문, 야외 바비큐 및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SPC 임직원이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파티를 열고, 제주 기념품 파리바게뜨 ‘제주마음샌드’를 전달해 여행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허영인 회장은 지난 2011년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해 왔다. SPC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2012년부터 12년 간 1525명의 장애 어린이와 가족에게 총 23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4월에는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에서 미술에 소질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을 위해 미술 작품 전시회 ‘꿈, 피어나다’를 개최한 바 있다. ‘SPC행복한펀드’는 허영인 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해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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