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 맺고 상권 활성화 예정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은행이 명동 상인들과 손잡고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명동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협력 확대 ▲명동상인협의회 100여개 회원사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 우대 서비스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명동 지역 내 조명 시설과 축제 등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을 지원하고 명동상인협의회가 진행하는 행사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명동 소재 그룹 사옥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명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공간 '하나 플레이 파크'를 조성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연 7%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고금리대출의 기한연장 시 최대 1% 금리감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외식업, 도소매 사업자에게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의 1% 이자캐쉬백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명동은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명동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jules@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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