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임기 다음달 31일까지..."일신상의 사유"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함께 회장 후보군에 올랐던 허인 부회장과 이동철 부회장이 물러났다.
KB금융은 22일 지배구조 공시에서 허 부회장과 이 부회장이 양 회장 취임일인 지난 21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임기는 다음달 31일까지였다. KB금융은 공시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두 부회장은 제7 대 KB금융 회장 자리를 두고 양 회장과 경합을 벌여 왔다.
두 부회장은 양 회장의 경영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향후 1년 간 KB금융의 고문직을 맡을 예정이다.
보험부문장과 글로벌부문장을 맡았던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 고문을, IT부문장과 디지털부문장을 맡았던 이 부회장은 KB국민카드 고문을 담당한다.
박준호 기자jules@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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