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 베트남] 인천공항~베트남 나트랑 '캄란공항' 직항노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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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짜오! 베트남] 인천공항~베트남 나트랑 '캄란공항' 직항노선 재개
  • 호치민=강태윤 통신원
  • 승인 2023.11.04 12: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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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통신원
강태윤 통신원

[호치민=강태윤 통신원] 이스타항공이 3년 간 중단됐던 인천공항~베트남 남부 칸화(Khanh Hoa)성의 인기 휴양 도시인 캄란(Cam Ranh)으로 직항 노선을 지난달 30일 재개했다.

3일 칸화 뉴스 포털에 따르면 170명의 승객을 태운 ZE561편이 지난달 30일 휴양도시 냐짱(Nha Trang, 나트랑)에서 약 40km 떨어진 캄란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캄란국제터미널회사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운항재개로 서울(인천), 부산, 광주, 청주, 대구 등 한국의 5대 주요 도시에서 매일 약 15편의 항공편이 칸화성까지 운항되고 있다. 서울(인천)에서는 이스타 항공, 부산에서는 진에어, 광주에서는 베트남 항공의 자회사인 퍼시픽항공, 청주에서는 티웨이 그리고 대구에서는 베트남 비엣트래블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도시 다낭과 경제 중심도시 호치민 시티 중간에 위치한 칸화성은 힐링 휴양지로 손꼽히는 ‘냐짱(나트랑)’을 비롯해 ‘캄란’, ‘반퐁(Van Phong)’ 등 3개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 180km가 넘는 해안선과 많은 만과 섬을 갖추고 있는 데다 일 년 내내 날씨가 화창해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캄란의 리조트인 더 아레나(The Arena) 전경. 사진=유튜브 캡처
캄란의 리조트인 더 아레나(The Arena) 전경. 사진=유튜브 캡처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냐짱은 아름다운 해변뿐만 아니라 골프, 호핑투어, 바나나보트 등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냐짱은 8~15세기에 현재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번성했던 고대 참파(Champa) 왕국의 중심도시로서 롱선 파고다(Long Son Pagoda), 포나가(Po Nagar)사원 및 천주교 성당 등 다양한 종교와 역사 유적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저녁에 할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냐짱의 야경. 사진=유튜브 캡처
냐짱의 야경. 사진=유튜브 캡처

냐짱이 정확한 발음이며, 1940년에 일본군이 주둔하던 기간에 일본이 나트랑(일본어: ナトラン)이라고 불렀다. 

올 들어 지난 10월말기준 칸화성에만 90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방문했는데, 이는 이 지역을 방문한 전체 해외 방문객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강태윤 베트남 통신원은 성균관대 무역학과 졸업 후 LG상사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2년부터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지에서 일하면서 생활하고, 현재는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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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2023-11-05 15:52:32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10300056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110309152715408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103500041&wlog_tag3=daum
이미 나온 기사를 며칠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