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략 나선 롯데웰푸드, 베트남서 '빼빼로'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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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략 나선 롯데웰푸드, 베트남서 '빼빼로' 프로모션 진행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11.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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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 내 빼빼로 팝업스토어.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 내 빼빼로 팝업스토어. 사진제공=롯데웰푸드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베트남 시장에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본격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옥외광고, SNS, 주요 유통사를 통한 빼빼로 전용 매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빼빼로가 가지고 있는 ‘선물’과 ‘나눔’의 문화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베트남에 빼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치민 1군 로터리에 옥외광고를 10월부터 12월 3개월간 설치한다. ‘군’은 우리나라의 ‘구’와 같은 의미이고 1군은 관광지와 금융 및 외국계 회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광화문과 비슷하다. 출퇴근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에 설치한 옥외광고로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또 롯데웰푸드는 호치민 10군(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반한 쇼핑몰’에서 빼빼로데이 문화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한 쇼핑몰은 10군에서 가장 크고 젊은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로 알려져 있다. 팝업스토어는 빼빼로데이를 포함한 10월말부터 2주간 운영하며 오픈 4일 간 누적 방문객수 약 1만 2000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 유통사들과 함께 빼빼로 전용 매대도 설치해 이를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한편 1983년 출시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 브랜드는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1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약 480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 측은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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