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카드가 연말까지 26종 외국 통화에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하나카드는 자사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환율 100% 우대로 환전할 수 있는 통화를 총 26종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기존 18종 통화인 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영국(GBP) 캐나다(CAD), 호주(AUD), 싱가포르(SGD), 중국(CNY), 베트남(VND), 홍콩(HKD), 태국(THB), 필리핀(PHP), 인도네시아(IDR), 스웨덴(SEK), 뉴질랜드(NZD), 헝가리(HUF), 스위스(CHF), 체코(CZK)에 신규 8종 통화 노르웨이(NOK), 대만(TWD), 덴마크(DKK), 말레이시아(MYR), 멕시코(MXN), 아랍에미리트(AED), 튀르키예(TRY), 폴란드(PLN)를 추가했다.
지난해 7월 4종 통화로 론칭을 시작한 트래블로그는 지난 1월 말 8종 통화로 확대했으며 5월 10종을 추가해 총 18종 통화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8종의 통화가 추가되면서 총 26종 통화 라인업을 완성해 전 세계 어디서든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로 인해 250만 서비스 이용객들의 통화 선택의 폭이 확대돠고 편의성이 강화될 것으로 하나카드는 기대한다.
26종 모든 통화에는 올 연말까지 환율 우대 100%를 적용한다. 기존 달러머니 보유 고객은 신규 8종 통화가 추가되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규 8종 통화로 환전 시 환급 수수료가 면제된다. 해외 이용 수수료와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신규 통화 추가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당 신규 8종 통화로 5만원 이상 환전하면 추첨을 통해 레이밴 클럽마스터(3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300명)를 받을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 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디지털 환전을 통해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꿈과 동시에 캐시리스(Cashless, 현금 없는)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 내 협업을 통해 '트래블로그 여행자적금' '트래블로그 여행자보험' 출시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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