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모바일 운전면허’ 금융∙공공 분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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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모바일 운전면허’ 금융∙공공 분야 활용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10.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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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년만에 530만명 가입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금융∙공공, 의료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금융∙공공, 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진제공=PASS앱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통신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기술·서비스(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 전체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PASS앱은 본인 확인, 인증서, 모바일신분증, 전자문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바일신분증의 하나인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6월 출시돼 530여만 명이 사용하는 생활 밀착 서비스다.

PASS 앱 이용자들은 금융·공공·의료 분야에서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 3사는 관계 기관과의 연동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PASS앱 내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과기정통부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통해 출시됐으며 민간 최초 공인 신분증으로 운전 자격 증명 및 개인 신분 확인 측면에서 실제 운전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인정받아왔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전국 편의점·무인자판기·롯데마트, 셀프계산대 성인인증, CGV·롯데시네마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관람, 공유 킥보드 사용(Deer) 및 렌터카 대여(SK렌터카)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국내선 공항 탑승 및 바이오 체크인 등록, 통신 3사 대리점 업무∙낚시배 탑승∙헌혈∙중앙선관위가 진행하는 선거 등의 신분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함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탑재한 PASS 모바일신분증에서 신분증의 얼굴 사진을 기반으로 하는 안면인증 기능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인편의점과 키오스크 등 비대면 상황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분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통신 3사는 “PASS모바일신분증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증을 넘어 일상 생활에서 온·오프라인 제약 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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