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반려동물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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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반려동물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 본격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10.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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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콕,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 고도화
SKT 하민용 CDO(왼쪽)와 일본 애니콤 홀딩스 코모리 노부아키 회장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SKT 하민용 CDO(왼쪽)와 일본 애니콤 홀딩스 코모리 노부아키 회장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내 대표 정보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 사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3일 SK텔레콤(SKT)이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Anicom Holding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의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반려동물 보험시장 점유율 1위(46%) 보험사와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동물병원 운영사 등 반려동물 관련사업을 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SKT는 AI 기술과 애니콤 홀딩스가 보유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유아기, 성년기, 노년기)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대상 AI 헬스케어 연구 협력 및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SKT는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인 애니콤 홀딩스 자회사 애니콤 파페(Anicom Pafe)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를 보급할 예정이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6000여곳의 동물병원을 거래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어 SKT는 이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유통 경쟁력을 활용해 엑스칼리버를 일본 동물병원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AI가 반려동물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15초 내에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 대표 의료AI 서비스다. 심장크기 평가는 정확도는 높으면서 통상 1분 30초 정도 걸리던 소요시간을 15초로 단축시켜 수의사들의 진료환경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

LG유플러스도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문 MD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앱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약 1만여개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구매상품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을 고도화하여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U+콕 입점 상품의 판매수량 예측 정확도를 대폭 개선,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한다.

AI데이터 분석은 ▲상품의 카테고리·품목·노출량 지수, 리뷰·평점, 가격 등 U+콕 데이터 ▲인구 정보, 가구 유형, 관심사 등 U+통신 데이터 ▲브랜드 지수, 온라인 검색량, 날씨 등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예상 구매율과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 고객 규모를 적용해 판매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중소기업 상품의 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앞으로도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함과 동시에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용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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