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차·보험업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상태바
'긴 추석 연휴'...차·보험업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 유혜리 기자
  • 승인 2023.09.27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귀성길 장거리 운행 전 사전 정비 필수
차량 무상점검 나선 완성차업체·보험업계
'고속도로 EV 안심케어' 무료 운영되기도
지난 25일 경기 용인시 블루핸즈 동탄현대서비스에서 정비사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경기 용인시 블루핸즈 동탄현대서비스에서 정비사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혜리 기자] 명절 귀성길은 평소보다 교통체증이 심하고 장거리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 사전 정비가 필수다. 이에 국내 완성차업체와 보험업계가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가 27일 오후 5시 30분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에어컨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KG모빌리티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44개 서비스센터에서 주요 부품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KG모빌리티는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에어컨·히터 ▲엔진오일 ▲부동액 ▲브레이크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 항목이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각각 진행한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중 충남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는 '고속도로 EV 안심케어'가 무료로 운영된다. 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차량과 차량 간(V2V) 급속 충전 기술을 활용해 약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20㎾h)을 충전해 주는 서비스다. 안심케어 서비스는 하행선의 경우 27일~29일까지, 상행선의 경우 29일~30일까지 진행되며 휴게소에서 현장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보험업계도 연휴 기간 내내 무상점검 서비스 나서

삼성화재는 자동차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내내 전국 500여 개 애니카랜드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하는 지점에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추석 연휴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도 연휴 기간 동안 하이카프라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워셔액 보충과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총 29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DB손해보험은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275개 프로미카월드점에서 특별 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에게는 브레이크 오일 등 25가지 점검 서비스와 특약 미가입 고객에게는 배터리 충전 등 기본 12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연휴 기간에 매직카 특약 가입 대상자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제공한다. 다만 점검 시 긴급(고장)출동서비스 1회가 차감된다. 특약 가입자는 긴급출동서비스로 전국 600여 개 매직카 서비스점에서 가입 특약에 따라 ▲긴급구난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 등의 9~12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