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해외매출 비중 90%차지
상태바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해외매출 비중 90%차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9.2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 최초 스팀 글로벌 매출 1위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넥슨은 게임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넥슨 최초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로 최초 스팀 글로벌 매출 1위(출시 직후, 유가게임 기준), 넥슨 최초 글로벌 누적 100만장 판매 돌파 등의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게임이라는 신선함이 ‘대전’과 ‘경쟁’에 지친 글로벌 유저를 불러 모았다. 10월 26일 ‘데이브’는 스팀을 넘어 스위치로 콘솔 시장을 두드린다.

넥슨은 창의적인 발상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출범했으며 그 결과물로 ‘데이브’를 시장에 선보였다.

넥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브가 만든 웨이브’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경제·금융 유튜버 슈카와 게임 제너레이션 이경혁 편집장, 한국금융투자증권 정호윤 게임 섹터 수석 연구원이 출연해 해외 및 국내 게임시장을 진단하면서 ‘데이브’의 성공 방정식을 분석했다.

내수 시장이 포화되고 게임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게임사들은 약 300조원 규모의 해외 게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해외 시장을 타깃한 패키지 게임 개발이 주목받았고 ‘데이브 더 다이버’가 스타트가 됐다”며 “국내 기업들이 콘솔, PC 스탠드얼론 게임의 제작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 게임의 변곡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김대훤 부사장은 “유저들이 기꺼이 시간을 쏟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며 “’데이브’를 사랑받을 수 있는 IP로 키우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오직 ‘나만의 탐험’이라는 점에 집중했다”며 싱글 플레이의 절묘한 템포 조절을 가장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오직 ‘나만의 탐험’이라는 점에 집중했다”며 싱글 플레이의 절묘한 템포 조절을 가장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10월 26일 ‘데이브’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스위치 기기에 맞는 개편을 진행하고 있고 ‘데이브’ 특유의 손맛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위치 버전이 ‘데이브’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