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먹태깡' 600만봉 넘게 팔려…"'어른용 과자' 시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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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먹태깡' 600만봉 넘게 팔려…"'어른용 과자' 시장 열어"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9.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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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먹태깡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농심
농심 먹태깡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농심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농심은 지난 6월 출시한 먹태깡의 판매량이 600만봉을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농심은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제품으로 먹태깡을 출시했다. 먹태깡은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진정한 어른용 과자’로 평가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먹태깡은 출시 첫 날인 6월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2주 만에 600만봉 이상 판매됐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바삭한 과자를 한입에 즐길 수 있도록 먹태깡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졌다.

먹태깡 열풍에 따라 '어른용 과자'라는 새로운 스낵 카테고리가 활성화되며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 출시 이후 미투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어른용 안주 스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당초 부산공장에서 생산했던 것을 지난 8월부터 아산공장으로 확대했다. 출시 초기 주당 30만봉 수준이던 생산량은 현재 60만봉으로 2배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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