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이차전지 장비 업체인 필에너지가 1주당 신주 1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 33분 필에너지는 전일 대비 8.48% 오른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필에너지는 1주당 신주 1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신주수는 1060만4441주로, 무상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기존 대비 2배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4일이다.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신주를 나눠주는 무상증자는 통상 단기 호재로 여겨진다. 시장에 건전한 재무구조와 잉여금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부족했던 종목은 유동성 공급을 통해 저평가 요인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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