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거리 C929 개발중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중국 뉴스를 제공하는 일본 미디어 CGTN Japanese는 중국 국산 여객기 C919 수주가 1000대를 넘어섰다고 13일 보도했다.
중국 상용기구(COMAC, 중국 민간 항공기 제조 회사)의 허둥펑(賀東風) 대표는 중국 국산 여객기 수주수는 현재 1061대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중국 대형 항공기는 혁신 속에서 성장과 진보를 이루고 있다"며 "15년에 걸친 혁신과 발전을 거쳐 지역 노선용 소형 제트 여객기 'ARJ21', 단거리 여객기 'C919', 중장거리 여객기 'C929'(개발 중) 등의 제품 라인업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C919는 항속거리 5555km로 지난해 9월 중국민용항공국 형식합격증을 취득해 인도된 뒤 올해 5월 상업운항을 실시했다. 납품된 것은 2대이며 수주 수는 이미 1061대에 달했다.
C929는 중국이 개발하는 첫 대륙간 제트 여객기로 항속거리는 1만2000km로 초보적인 설계 단계에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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