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33분 흥구석유는 전일 대비 8.26% 오른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전일 대비 0.64% 오른 7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E1(2.74%), GS(1.65%) 등도 강세다.
국제유가 상승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물 서부텍사스 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1.77% 상승한 배럴당 88.84달러를 기록해 90달러에 근접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1.57% 뛴 92.06달러로 집계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의 산유국 감산으로 인한 공급둔화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 정유주들의 단기 투자심리 여건을 호전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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