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올해 '9월 효과' 보이지 않을 전망"
상태바
"미국 뉴욕증시 올해 '9월 효과' 보이지 않을 전망"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9.05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FRA 리서치는 1945년부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월에 평균적으로 0.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이전과 달리 올해는 9월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FRA 리서치는 1945년부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월에 평균적으로 0.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기술적 분석가 스테판 슈트마이어는 "올해 S&P500지수가 올 들어 18% 급등세를 보였다"며 "지수가 9월에 증시가 약세를 보인다는 추세에 맞서 이달 추가 상승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슈트마이어 분석가는 9월 이전에 S&P500지수가 10%~20% 오르면 9월 지수는 65%의 확률로 상승했으며 평균적으로 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역사적 패턴을 따른다면 올해 말 S&P500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8% 오른 약 4850에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슈트마이어 분석가는 "올해 증시 급등세를 이끈 대규모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추가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며 "트레이더들이 올해 9월에는 증시 약세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마켓인사이더는 역사적으로 증시가 9월에 약세를 보여 '9월 효과'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으나 9월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