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네이처가 초전도체를 두고 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5일 장 초반 초전도체 관련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덕성은 전일 대비 16% 오른 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초전도체 관련주인 신성델타테크는 12.92% 올랐다. 모비스(10.37%), 서남(9.76%) 역시 상승세다.
앞서 네이처는 지난 1일 LK-99 논란과 별개로 초전도체가 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관련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는 기사를 냈다.
네이처는 "LK-99가 유발한 상온 초전도체 논란은 잠잠해졌으나 초전도체가 여전히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특히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임계온도뿐 아니라 다양한 특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은 상압·상온 초전도체 물질인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외 연구기관들은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는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초전도성을 검증 중이다.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은 이달 중 공식적인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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