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연중 최고치에 정유주 일제히 강세
상태바
국제유가 연중 최고치에 정유주 일제히 강세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9.0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정유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 42분 에쓰오일(S-Oil)은 전 거래일 대비 3.14%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GS는 2.76%, SK이노베이션은 1.42% 올라 각각 3만9050원과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5.5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8.55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연고점을 경신한 가격이다.

한국 정유업체의 평균 복합 정제마진도 8월 평균 19.3달러로, 전월 대비 7.7달러 상승해 올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석유수출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공급 우려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