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독일 가전박람회 IFA·모터쇼 IAA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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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독일 가전박람회 IFA·모터쇼 IAA 참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8.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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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IT, 전장사업 기술 선봬
삼성-LG전자는 가전과 IT외에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사진=연합뉴스
삼성-LG전자는 가전과 IT외에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9월 초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3'과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한다.

IFA 2023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다.

올해 IFA 참가를 신청한 업체 수는 약 2100개로 1400개 수준이었던 작년보다 50%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행사 공식 개막 전날인 이달 31일 베를린 현지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어 올해 전시회 콘셉트와 비전을 설명한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주방가전과 연동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식생활 플랫폼 '삼성 푸드'를 최초로 공개한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체험존'도 운영한다.

LG전자는 ▲가전제품 접근성을 높이는 '유니버설 업 키트' ▲소형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유럽 시장에 최적화한 빌트인 가전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비롯해 LG 올레드 에보, LG QNED TV,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5∼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IAA)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와 공급 업체 등이 모여 최신 기술을 공개하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와 함께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 이미지 센서, OLED 패널, 배터리 등의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스폰서 자격으로 전장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9월 4일 프레스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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