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실적발표 이후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31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69% 오른 12만2600원에 거래중이다.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135억700만달러(약 18조320억원), 주당순이익은 2.7달러(3604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 110억2200만달러, 2.09달러를 웃돈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전분기 대비 88%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77억7600만달러(약 10조381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487% 급증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8~10월) 매출도 시장 예상치(126억1000만달러)를 상회하는 16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이 연간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70%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250억 달러(33조375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9% 이상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510달러(68만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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