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5인조 '피버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글로벌 인기절정의 걸그룹 강국인 한국에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새로운 '재조합' 걸그룹이 등장했다.
기존 걸그룹 멤버들이 경력, 나이 등 이른바 "계급장"을 떼고 정명승부를 벌이면서 실력으로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낸 것이다.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 퍼즐'은 16알 새벽 파이널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EL7Z UP)' 최종 멤버 7인을 결정했다.
일본인이면서 걸그룹 퍼플키스 소속인 유키는 래퍼로 당당히 입성했다. 러블리즈 출신 케이는 쵝고참으로 10년 가까운 경험을 바탕으로 엘즈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하이키 리드보컬 휘서는 1위로 히로인 탄생을 알렸다. 중소기획사 1년차 걸그룹 하이키의 인기 역주행을 이끈데 이어 노래, 댄스, 예능 등 전방위적 매력을 선보이며 '스타' 출현을 예고했다.
우주소녀 여름, 로켓펀치 연희, 우아 나나, CLC 출신 예은이 합류하면서 1~10년차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추게 됐다.
퀸덤퍼즐에 앞서 카카오는 걸그룹 멤버 30명의 소녀들이 서로 경쟁하여 데뷔를 준비하는 프로그램 '소녀 리버스(RE:VERSE)'를 통해서 버추얼 걸그룹 '피버스(Feverse)' 5명의 멤버를 5월최종 결정했다.
메타버스 버추얼 걸그룹이라는 특성상 '오프라인' 방송에 출연하거나 본모습을 밝히기 어렵지만 우주소녀 수빈과 루다가 뽑히면서 걸그룹 '우주소녀'의 위력을 발휘했다.
로켓펀치 일본인 멤버 쥬리와 수윤은 퀸덤퍼즐과 소녀 리버스에 모두 출연해 최종멤버에 들지 못했지만 뛰어난 실력과 예능감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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