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탑승권 필요없는 ‘PASS스마트항공권’ 7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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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탑승권 필요없는 ‘PASS스마트항공권’ 7일 시행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8.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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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앱 내에서 모바일신분증과 탑승권 결합
지금까지 공항 출발장 신분확인부터 국내선 비행기를 탑승할 때 실물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다. 앞으로는 PASS 앱을 통해 한번에 마칠 수 있어 탑승절차가 편리해진다.
지금까지 국내선 비행기를 탑승할 때 실물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다. 앞으로는 PASS 앱을 통해 한번에 마칠 수 있어 탑승절차가 편리해진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신분증과 항공탑승권 없이 스마트폰내 PASS앱 하나로 국내선 비행기를 간편하게 탈 수 있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시작된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김해∙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내 PASS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제주항공∙티웨이항공∙하이에어∙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하며 에어서울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국내선 항공사로 확대될 계획이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PASS 앱에서 모바일신분증을 사전에 등록한 고객이 체크인을 완료해야 사용 가능하며 고객의 탑승권 정보와 PASS 고객 정보가 일치하면 PASS 앱에 자동으로 QR코드와 항공권 정보가 표시된다.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쳐 차단 및 QR무늬 초기화로 위·변조가 어려우며 보안이 대폭 강화됐다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는 탑승 수속부터 신원 확인, 면세품 구매, 항공기 탑승까지 모든 절차에서 기존 탑승권과 동일한 기능을 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이동통신사의 PASS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탭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PASS 모바일신분증의 이용자는 통신 3사 합산 700여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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