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에코프로가 장중 140만원대를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6일 오전 9시 25분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0.83% 오른 14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도 전일 대비 11.04% 오르며 5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장중 52만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가 재직했던 금양도 이날 14.84% 오른 17만33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 포스코, LS 등 이차전지 색채가 있는 특정 그룹주들로 수급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여타 업종들의 수급 및 주가 부진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 최근 국내 증시의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도 이 같은 수급 쏠림 현상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와 맞물리면서 심화될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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