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조짐이 보이면서 코로나 진단과 치료제 관련주가 2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3분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한국파마는 전일 대비 2080원(11.08%)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ES16001'을 개발하고 있다.
같은 시간 큐라티스도 4.11% 올랐다. 큐라티스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를 개발하고 있다.
샤페론 역시 전일 대비 20.70% 급등한 5190원에 거래 중이다. 샤페론은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다. 샤페론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는 국전약품도 전일 대비 13.42% 오른 786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7월 둘째 주 신규 확진자가 18만6953명으로 전주 대비 22.2%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3만1224명을 기록해 1월 27일 이후 6개월 만에 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일부터 코로나 확진자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는 등 엔데믹 체제에 들어가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