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가 26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5분 새빗켐은 전일 대비 1만3100원(14.64%) 오른 10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23% 오른 10만94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성일하이텍은 14만8600원으로 9.1% 오르고 있다. 코스모화학도 5.53% 오른 6만3000원이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오는 2040년 26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아직은 폐배터리의 발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의 경제성이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5~2017년 즈음에 판매되었던 1세대 전기차들의 수명 종료가 오는 2025~2027년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폐배터리 시장의 개화를 앞둔 시점에 국내외 주요 리사이클링 업체들의 실적은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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