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 업계, 중국 판매 규제완화 로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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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반도체 업계, 중국 판매 규제완화 로비 나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7.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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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회, 중국 규제 추가 막기 위해
미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중국 규제 강화를 누그러뜨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중국 규제 강화를 누그러뜨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미국 반도체 관련 회사들은 미국 정부와 의회의 중국에 대한 판매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막기 위한 로비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인텔, 퀄컴, 엔비디아 고위 경영진들은 미국 행정부 관리들과 국회의원들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제조 장비와 특정 칩의 중국 판매 제한을 확대하는 것에 반대하는 로비를 계획하고 있다.

미중 양국의 테크워로 인해 치명타를 입고 있는 미국 반도체 회사들이 본격적인 입장표명에 나선 것이다. 

퀄컴은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반도체 칩 등 부품을 공급해 회사 수익의 60% 이상을 얻고 있다.

인텔 역시 매출의 약 4분의 1을 올리고 있으며 엔비디아도 수익의 20%가량이 중국에서 발생한다.

반도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AM)는 중국 규제로 수십억달러의 수익을 손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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