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무역결제 루피화로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세계 무대에서 인도 통화 '루피'의 국제화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수출입 거래에 자국 통화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인도중앙은행이 발표했다. 양국이 무역에서 달러가 아닌 자국 통화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국간 결제 시스템을 상호 연결하는 등 후속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양국간 교역규모는 연간 500억달러 수준으로 2030년까지 1000억달러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이른바 50년전 오일쇼크 당시 미국이 석유결제를 '달러'로 결제하는 것을 강행해 '패트로달러' 시대를 열였던 것이 최근 중국 위안화, 인도 루피화 등 결제통화 다양화로 균열이 발생하는 것이다.
인도인들의 경우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국가에서 중간관리자 등 글로벌 인력으로 활발하게 취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은행 추산에 따르면 2022년 인도의 총 송금액은 1112억달러였다.
미국 달러라는 리스크를 떠안는 대신 루피화로 대체할 경우 국제결제통화의 위상과 안정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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