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인 이수페타시스가 14일 장 초반 2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대비 21.95% 상승한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날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다 11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페타시스가 엔비디아와 인텔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인쇄회로기판(PCB)을 납품하고 있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불면서 상승 행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페타시스의 주력 상품인 고다층기판(MLB)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에 적합해 AI 반도체를 비롯해 서버·네트워크 장비 등에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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