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IG-신한, 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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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IG-신한, 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 투자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7.04 09: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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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투자법인 TGC SQUARE 설립, 1000억원 공동출자
TGC SQUARE 법인은 SK ICT 관계사들이 운영 중인 해외투자 거점들을 활용해 기술력이 우수한 해외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검토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TGC SQUARE 법인은 SK 관계사들이 운영 중인 해외투자 거점들을 활용해 기술력이 우수한 해외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검토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LIG넥스원, 신한금융그룹이 약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유망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

4개사는 효율적인 해외 반도체 투자를 위해 투자법인 'TGC SQUARE'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법인은 1000억원을 시작으로 추가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공동출자 기회를 열어 두고 있다.

우선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TGC SQUARE 법인은 최우성 SK스퀘어 반도체 투자담당(MD, Managing Director) 겸 SK텔레콤 재팬 대표가 투자법인의 CEO(최고경영자)를 맡는다. 조희준 전 BNP파리바 일본법인 영업담당을 CIO(최고투자책임자), 미야모토 야스테루(Miyamoto Yasuteru) 전 크레디트스위스 부사장을 전문심사역으로 각각 영입했다.

LIG넥스원은 TGC SQUARE 법인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LIG넥스원은 반도체 첨단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형성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투자법인의 첫 투자 대상으로 일본 반도체 강소기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조성된 투자금의 약 60%를 일본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세계에서 ‘반도체 소부장 강자’다. 일본에는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전 영역에서 대체가 어려운 하이엔드(High-end) 기술에 특화해 세계 시장점유율 30% 대를 차지하는 글로벌 1~2위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최우성 TGC SQUARE CEO는 “해외 공동투자를 통해 국내외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유의미한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유수의 소부장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미래 반도체 기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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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amin 2023-07-06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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