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 소주 사업팀, 2023 롯데어워즈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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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새로' 소주 사업팀, 2023 롯데어워즈 대상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4.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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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그룹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그룹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그룹은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는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사내 시상을 2021년부터 롯데 어워즈로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롯데 어워즈에서는 신시장 개척, R&D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등 고객 삶을 이롭게 만드는 활동에 기여한 조직을 시상한다.

올해 롯데 어워즈에는 34개 계열사 103건의 활동 사례가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영업/마케팅 ▲R&D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6개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소주 ‘새로’를 선보인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에 돌아갔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새로’는 제로 트렌드 확산에 기여하는 등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독과점 소주 시장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대중적 가격과 소주 주종만 빼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다 바꾸자’라는 전략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타겟을 MZ세대로 정하고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춘 제로 슈거 키워드 도출과 레시피 개발, 8개월 동안 8차례의 소비자 테스트, 표기와 발음이 쉬운 제품명 선정 등의 과정을 통해 지난해 ‘새로’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며 ‘새로’는 출시 한 달 만에 680만병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3500만병, 4월 중순 기준 1억병을 돌파했다.

최우수상은 롯데마트, 롯데웰푸드, 롯데홈쇼핑, 롯데케미칼, 롯데물산 각 팀에 주어졌다.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를 연 롯데마트 보틀벙커팀은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수상했다. 롯데웰푸드 뉴비즈전략팀은 제로 트렌드를 제과 제품에 적용해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확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롯데홈쇼핑 캐릭터팀은 홈쇼핑 업계에서는 생소한 캐릭터 마케팅을 시도해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 수소탱크팀은 독자기술로 수소탱크 개발에 성공해 R&D 부문에서 수상했고, 롯데물산 몰기술팀과 마케팅팀은 석촌호수 수질을 개선하며 지역 동반 상생 시너지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각각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시상식에는 각 수상팀원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신동빈 회장이 직접 참석해 시상을 진행하고 수상팀에게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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