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대비 10%포인트 이상 증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45.3%를 기록한 것으로 ANN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ANN은 15일, 16일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은 45.3%로 지난달보다 10.2%포인트 상승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34.6%였다.
기시다 총리의 중의원 보궐선거 지원유세 현장에서 벌이진 폭발물 투척사고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시다 총리는 5월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초청하며 글로벌 외교력을 한층 발휘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연속 하락해 5개월 만에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4월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8%포인트(p) 하락한 33.6%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3월 5주째에 한 차례 소폭 반등을 제외하곤 줄곧 하락세를 그렸고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10월 3주 32.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4%p 오른 63.4%를 기록했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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