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4년 만의 맥주 신제품 '반전라거-켈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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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4년 만의 맥주 신제품 '반전라거-켈리’ 출시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3.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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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신제품 '켈리'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신제품 '켈리'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맥주 브랜드 '반전라거-켈리(KELLY)'를 내달 4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켈리는 2019년 '테라' 출시 이후 하이트진로가 4년 만에 선보이는 맥주 신제품으로, 기존 라거 맥주와는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를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제품 켈리는 라거 맥주의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하이트진로는 상반된 두 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지난 3년간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 개발했다. 

덴마크 맥아는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녔다. 여기에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우 발아’를 통해 부드러운 맛을 높였다.

또 7℃에서 1차 숙성한 뒤,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켜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을 적용했다. 

켈리는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앰버(Amber) 컬러 병을 개발해 사용했다. 병 모양 또한 부드러움을 강조한 병 어깨의 곡선과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제품의 특징을 담아냈다.

켈리는 오는 4월 4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며 알코올 도수는 4.5%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는 본질에 집중한 맥주를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3년여간의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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